현대제철 순천공장, 'H형 빛나는 도로' 조성 기금 4500만 원 전달

임직원 자발적 기부…안전문화 확산 기여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기금 전달식ⓒ현대제철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15일 전남 순천시청 시민복지국장실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H형 빛나는 도로'사업 조성 기금 4500만 원을 전달했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 적색신호 잔여시간표시기 신호등을 설치하는 현대제철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제공과 순천시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 등 안전 문화 확산 기여가 목적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규현 현대제철 상무, 양영심 순천시 사회복지과장(시민복지국장직무대리), 허규만 순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규현 현대제철 상무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순천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오는 2024~2027년까지 4년간 교통안전을 위해 사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업 진행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금은 4500만원으로 순천공장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기금 활용 대표 사업으로 선정해 당진, 인천, 포항 등 사업장 인근 주요 횡단보도에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