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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 전남 찾은 권성동 "이제껏 민주당 지지 했으니, 우리쪽도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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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 전남 찾은 권성동 "이제껏 민주당 지지 했으니, 우리쪽도 봐달라"

혁신도시 나주 찾아 지지 호소했지만 '썰렁'

권성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이 16일 열세 지역인 전남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나주혁신도시 한전KDN사거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그는 "나주시민들께서 이제껏 민주당을 지지하셨으나 이제는 우리쪽도 지지해 달라"며 "현재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입법 독재를 자행하고 있는데 행정권한까지 맡기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적을 언급하며 "김문수 지사때 경기도 성장률이 6%였다"고 강조하며 능력을 비교해 달라 호소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이 16일 전남 유세 첫 일정으로 나주혁신도시를 찾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썰렁했다.2025.5.16ⓒ프레시안(김영란)

한국전력 본사가 위치한 이곳은 때마침 점심시간을 맞아 직장인들이 거리로 몰려나오는 시간이었음에도 대부분은 유세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지 호소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프레시안(김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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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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