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전북자치도 익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익산은 식품산업이 특화되어 있어K-푸드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의 탄력적 추진이 기대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역에서 가진 전북 유세에서 "익산과 전주 등은 예향의 도시이자 '문화의 고장'이다"며 "이 문화를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해외원조 사업 예산이 6조8000억원이나 되는 등 윤석열 정권에서 늘어났다"며 "이것을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전환하면 어떻겠느냐. 우리나라의 해외 공관이 너무 많고 비어 있어 관리만 하는 곳도 있어 한류를 알리는 문화와 기업활동 거점으로 만들면 좋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또 "문화 산업은 갈수록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를 석권하는 K-이니셔티브의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산업이 될 수 있고 그 중심은 전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전북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는 식품 특화 지역"이라며 "김과 비빔밥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K-푸드를 집중 육성해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한류 식품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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