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을 사칭해 사기를 벌이는 일이 발생해 전북자치도당이 수사를 촉구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1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전북자치도 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나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등을 사칭하여 식당 등에 허위 주문을 하고 고의로 이행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악질 범죄인 만큼 철저한 수사가 요군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입장문에서 "이런 행위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행위이자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가하는 악질 범죄"라며 "도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한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도내 전 지역에 이와 관련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도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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