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가 16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총 680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22명이 선발됐다. 장학금은 총 5억 1,250만 원 규모로, 5월 중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학 장학생들에게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직접 장학증서가 수여되었고, 고등학교 장학생들에게는 각 학교를 통해 장학증서가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고등학교 장학생 204명에 각 50만 원, 꿈드림 장학생 17명에 각 50만 원, 지역특성화 인재육성 장학생 20명에 각 200만 원, 대학교 면학 장학생 69명에 각 200만 원,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110명에 각 200만 원, 대학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2명에 각 200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지역특성화 인재육성 장학생은 올해 신설된 장학금으로 지역 미래전략산업(방산, 항만물류 등) 인재를 육성하고자 관내 대학교 관련학과 우수 신입생 20명을 선발했다.
김을순 이사장은 “미래 창원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오늘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창원시장학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받은 격려와 사랑을 잊지 않고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따뜻한 지역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을순 창원시장학회 이사장, 각계 인사, 장학생,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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