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철길숲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호소
포항북, 청하 공진시장 등서 집중유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 포항남‧북구선대본부가 주말 곳곳에서 집중유세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원장 이상휘 의원)는 지난 17일 오후 7시,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대표,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상휘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시대가 요구하는 확고한 리더십과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갖춘 준비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는 진정한 보수 가치의 회복과 강력한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포항시 남구· 울릉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선대위는 앞서 포항시 남구의 주요 거리, 재래시장, 울릉도 일대 등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당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거리 인사와 차량 유세도 함께 병행된다.
특히 이 의원은 선거 기간 중 울릉도를 직접 찾아 김문수 후보의 ‘지방 균형 발전’ 비전을 설명하며, 김 후보가 울릉군의 안보 및 자치 발전에 최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포항 북구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청하 공진시장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지역 민심을 결집하는 총력전에 나섰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청렴하고 유능한 지도자를 선택하고 거짓과 비리로 얼룩진 정치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 서민, 기업인 모두를 이해하고 일할 줄 아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장 보조부터 시작해 용접공, 택시기사, 그리고 국회의원·도지사·장관까지 모두 경험해 본 사람, 김문수 후보만큼 경제를 이해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도자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포항에서 시작된 민심이 김문수 후보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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