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최근 열린 ‘제1회 한울상고 문화제’에 약 6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상고문화제는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그 생각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이날 사생대회는 ‘에너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 초등학생이 참가해 총 64개 작품을 시상하고 수상작은 모음집으로 제작, 배부한 후 한울에너지팜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민속놀이와 SMR 스티커퍼즐 등 5종의 체험부스를 운영한울본부는 에너지팜 야외무대에서 전통 줄타기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풍성한 공연이 실내에서는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 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울진의 초등학생들이 모여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 만족스러웠고, 사생대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라며, “가을 상고문화제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줄타기 공연과 민속놀이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처음에는 아이들만 있어서 쑥스러웠지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아이들의 작은 생각과 표현들이 앞으로 더 멋진 꿈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이 문화제에 아침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라며, “상고문화제 가을(秋)편에는 울진군에 예술적 소질을 가진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대회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피아노콩쿨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행사로 다시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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