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 250m 길이의 황토맨발길이 문을 열었다.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폭 1.4m, 길이 약 250m 규모로 조성됐다.

이 맨발길은 비닐하우스까지 설치돼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옥천면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한 방향 통행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옥찬면 주민들은 "우리 지역에도 최근 건강 유행인 맨발길이 설치돼 너무 좋고,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향후 조명시설과 허브 식재 등 내부 조경공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해 아름답고 향기 있는 명품 맨발길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 걷기'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1읍·면 1맨발길'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갈산공원, 쉬자파크, 개군레포츠공원, 용문산 중턱 등에서 맨발길이 운영 중이며, 세족장, 비닐하우스, 휴게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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