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소속 이한나 의원이 20일 ‘1일 군수’로 위촉돼 군정 현장을 직접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일 군수’ 제도를 운영하며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군정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한나 의원은 위촉패 수여, 보안서약서 작성, 문서 결재 등 공식 행정 절차를 시작으로, 지역 핵심 사업인 문화선도산단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미래행복센터를 찾아 군민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보고받고,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센터 ‘고래’를 방문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또래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선 8기 들어 유일한 청소년 1일 군수인 이 의원은 “군정의 다양한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청소년으로서 성장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군수 제도는 군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이 군정을 체험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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