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영등포구 을)이 조선대학교에서 특강을 갖고 "오늘의 K-대한민국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연장선에 있다"며 청년들에게 '시민정신의 계승'을 강조했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김민석 의원은 전날 조선대 법사회대학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젊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강의에서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은 계엄령 확대가 선포된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 건 헌법을 수호하려는 위대한 정신의 발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날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선 K-대한민국의 저력은, 광주 정신과 이를 계승해온 대한민국의 DNA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청년세대를 향해 "국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시대가 진정한 민주주의"라며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유와 존엄을 확대해가는 시대정신을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주관한 한지영 법사회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시대정신을 직시하고, 개인의 성장이 국가의 미래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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