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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앞에서 부적절 행동… 대구 초등교사 논란,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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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앞에서 부적절 행동… 대구 초등교사 논란, 감사 착수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녀 교사가 교실 안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교육청으로부터 직위해제 당하고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시교육청 전경 ⓒ 연합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대구 A 초등학교에서 남녀 교사가 교실내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학부모 민원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수업 종료 후 일부 학생이 해당교사의 추태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부분의 학생은 귀가한 상태였다.

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민원 접수 다음 날인 8일 두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즉각 감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두 교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 해당자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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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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