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 소비촉진을 위해 인증식당 지정에 들어갔다.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날 고성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인증패' 부착 현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역쌀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밥맛, 농업인 자긍심 고취, 농가 소득증대 기여, 가공업체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쌀을 구입, 경영비 절감에 따른 소득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음식점 31곳과 복지시설 2곳은 고품질의 '영호진미' 쌀을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신청과 고성쌀 구입지원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쌀 고급화를 통한 소비촉진과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2024년산 쌀 생산보전비 를 농업인 3025명 대상으로 4억73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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