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와 전남 전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전남 동부권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동부 지역에는 다음날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최저 11~15도, 최고 23~27도)보다 2~7도 높아 포근한 편이나, 낮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망된다.
한편 전남 해안과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천사대교 등 해안 교량과 골짜기, 강변 도로에서는 더욱 짙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까지 더해져 가시거리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어 출근길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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