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준호 “소규모 상권이 살아야 남원이 산다”…남원 공설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준호 “소규모 상권이 살아야 남원이 산다”…남원 공설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인구 감소·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공공의대·중앙경찰학교 유치도 짧게 언급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전북 남원 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한준호 골목골목 전북선대위원장이 22일 전북 남원 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종태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남원 공설시장 이만근 회장, 용암시장 김병철 회장 등 상인 대표들과 곽철곤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 박영태 남원시발전협의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상인들은 “인구 감소로 전통시장 활성화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소규모 상권이 살아야 남원 전체가 산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도로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 등 다양한 현안도 논의됐다.

이만근 회장은 “공설시장은 한때 남원 인구 18만 명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7만5천 명 수준으로 줄었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구 유입과 현실적인 지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준호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인구 위기와 지방 소멸 문제를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전북은 호남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만큼 특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후보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남원 지역의 현안인 공공의대 설립과 중앙경찰학교 이전에 대한 논의도 짧게 이뤄졌다.

한 위원장은 “공공의대 설립은 이 후보가 명확히 약속한 공약 중 하나로,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핵심 전략이며 반드시 설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경찰학교의 강원도 이전 논의와 관련해 전북 유치를 위한 지역 여론을 후보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경찰 교육기관 유치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 후 일부 상인들과 시민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한 위원장의 지역 현안 해결 의지에 힘을 실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남원 공설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후 일부 상인들과 시민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프레시안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