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10월 초순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이 쉽게 증식함에 따라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원시보건소는 3개반 30명의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내 보건의료기관, 교육기관,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 적극적인 신고 독려, 최신 정보를 공유해 감염병 발생을 조기 인지하고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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