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지역 숙박업소 및 일반음식점에서 예약 후 연락이 두절되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피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영업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특정 정당 관계자, 유명 연예인, 군인 등을 사칭해 객실 전체 또는 도시락 업체에 60인분 식사를 예약한 후에 당일 방문해서 결제하겠다며 약속을 한 후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밝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울진군은 음식업·숙박업·즉석판매업 등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단체예약이 접수될 경우 반드시 시 소속기관 또는 예약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연락처 등을 기록해 둘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은 “최근 전국적으로 노쇼사기 피해가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고 울진군도 예외가 아니다”며“단체예약이 들어오면 선급금을 받거나 예약자 신분을 확인하고 걸려오는 전화를 반드시 기록해 확인하는 방법만이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