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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전북도, 크루즈·마리나·치유관광 인프라 본격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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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전북도, 크루즈·마리나·치유관광 인프라 본격 확충

10월 무녀도 복합단지 개장 앞두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 거점화 박차

▲군산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감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서해안권을 미래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착수한 ‘해양레저관광산업 진흥 기본구상 용역’을 바탕으로, 군산 고군산군도의 ‘스카이워크’ 해상인도교와 말도 등대 연계 해양문화 공간 조성, 10월 개장을 앞둔 무녀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완주 구이 수상레저단지 준공 등이 차례로 진행 중이다.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개발사업(995억 원 규모)도 민간투자로 추진되며, 131척 규모의 마리나 계류시설이 조성된다. 김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사업 역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은 크루즈 관광 거점으로 육성되며, 관련 기관들과 TF팀을 구성해 유치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부안 격포항에서는 300억 원 규모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해양레저활력센터와 어촌경제 거점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카누·카약·요트 등 해양레포츠 교육과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도내 곳곳에서 운영되며, 6월 부안 격포항에서 열리는 ‘제10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해양스포츠 붐 조성과 함께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높일 전망이다.

전북도는 부안 변산해수욕장을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서는 해변 승마클럽, EDM 공연, 바다놀이터 캠핑축제 등 다채로운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서해안권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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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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