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온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9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안정적인 투표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29개 사전투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투표소 설치는 물론 이동 동선 안내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보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전교육을 받은 투표관리요원들을 배치해 투표 당일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북의 21대 대선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5월22일 기준 총 151만416명으로 국내 전체 선거인수 대비 3.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전북 정치권에서는 20대 대선에서 48.6%를 기록한 사전투표율과 관련해 이번엔 50%를 목표로 내걸고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 나선 상태이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가능하다.
선거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의 국민(2007년 6월 4일 출생자까지 포함)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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