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업계-민주당 전북도당,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 협약 체결

전북 건설업계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회장 소재철)와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은 지난 5월 30일 도당 회의실에서 '전북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 협약식'을 열고, 지역 건설업체의 회복과 유동성 위기 등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소재철 회장은 "전북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로 전국 평균(5.8%)을 상회한다"며 "건설산업이 전북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도당위원장 역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방재정의 근간이자 경기 부양, 기반시설 공급, 성장 기반 제공의 핵심"이라며 "현안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및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국가철도망과 국도 예산 확대, 공공기관 이전,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중앙경찰학교 유치 등 지역발전 핵심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설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2007년부터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회장 소재철)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이 5월 30일 도당 회의실에서 '전북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설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