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무주군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앞두고 무주군이 연계한 축제와 함께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먼저 영화제 기간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무주군 농촌활력과 미을공동체팀 063-320-2768)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또한, 무주군은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5일 무주군청 전 직원이 나서 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일대 산골영화제 현장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및 하천변 등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손님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오는 5일까지 구상화강편마암, 천일폭포, 용추폭포, 외구천동지구 등 ‘지질명소’의 안내표지판과 시설물 훼손 상태 점검 후 조치할 계획으로 무주읍 잠두길에서 서면마을 구간까지의 ‘천리길’ 역시 제초 작업과 시설 정비를 통해 방문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지영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영화제가 열리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무주읍 시가지에 쓰레기 긴급수거반을 투입해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영화제를 즐기시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무주읍 , 덕유산국립공원 등 무주군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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