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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설계·이주 등 용역사 선정…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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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설계·이주 등 용역사 선정…사업 본궤도

경기 남부 최대 성매매 집결지 '삼리'의 재개발 사업 구역인 '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최근 임시종회를 열고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2일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설계 및 이주·범죄예방 분야의 용역 수행 업체를 결정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조합제공

설계 부분에는 국내 대표 설계사무소인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주관리 및 범죄예방 용역은 ㈜다한이 각각 선정됐다.

조합은 지난 4월 조합설인 인가를 받은지 두달만에 재개발사업 핵심 용역사를 선정하는 등 사업 진행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합은 이후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둔 상태로 해당 구역이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가 아닌 평택 원도심 활성화를 넘어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합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설계자 선정 외에도 △자금 차입 및 상환방식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추인 등 안건을 의결했다.

강범규 조합장은 "지난 1월 창립총회를 열고, 3월 25일 평택시장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조합이 출범하게 된 것은 전국 재개발 사업 중에서도 보기 드문 속도로 인가를 받아낼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믿음 덕분"이라며 "오늘 총회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이 구역의 운명을 바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매매 업소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평택의 새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1구역은 평택역 북측 신평동 일대 약 3만3천㎡ 규모로, 이른바 ‘삼리’라 불렸던 성매매 업소 집결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지역은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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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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