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지리산 대화엄사, 13일부터 '연화전'…연꽃 상징성 현대 예술로 확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지리산 대화엄사, 13일부터 '연화전'…연꽃 상징성 현대 예술로 확장

홍신자·이상용·신은주·김도희·강석호 작가 참여

▲연화전 포스터ⓒ화엄사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고결한 꽃인 '연꽃'을 현대 예술로 승화한 '연화(蓮華)展'이 오는 13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교구장 우석스님)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개최된다.

3일 화엄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화엄사 경내 성보박물관과 보제루에서 7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오프닝 행사는 7월 3일 오후 3시 보제루에서 열린다.

전시회 기획자인 신은주씨는 "불교에서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고결한 꽃'으로, 고통과 번뇌를 딛고 피어나는 깨달음의 상징"이라며 "'연화(蓮華) 展-구도적 예술가'는 이 같은 연꽃의 상징성을 현대 예술로 확장, 창작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내면의 고통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예술적 성취를 조명한다"고 전시 의미를 부여 했다.

전시회 참여 작가는 아방가르드 무용가(교육자·명상가)가로 알려진 홍신자씨, 아방가르드 무용가(예술 경영인·명상가·작곡가·디자이너·공연 및 전시 기획자) 신은주씨, 현대 미술가 이상용씨, '살갗 아래의 해변'의 김도희씨, 'Trans-Society Project'의 강석호씨가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과 매체를 통해 '피어남'의 과정을 풀어낸다.

교구장 우석스님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 종교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