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은 4일 "이재명 정부의 출범은 산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시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12·3계엄 이후 6개월 만에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국가정상화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국민을 대통합하는 모두의 대통령',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 시대의 대통령'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 출범은 석유화학산업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여수시의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도 청신호로 여겨진다"며 "특히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추진 등 지역의 현안을 추진하는 데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여수시는 앞으로 새 정부와 발맞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하고, cop33도 유치해낼 것"이라며 "무엇보다 산단의 고부가 전환과 민생경제회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롭게 변화할 대한민국처럼 여수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전남 제1의 도시 '진짜 여수'로 시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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