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이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전북이 살아야 국정 전환이 설득력을 얻는다"고 강조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이날 '민생과 정의, 지역을 되살리는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는 논평을 내고 "국민은 지난 총선에 이어 대선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선택했다"며 "이재명 정부에게 강력한 대표성을 부여하여 내란을 청산하고 위기에 처한 국가를 빠르게 정상화하라는 요구를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 지역 균형 발전으로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우는 역사의 장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내란 단죄와 잔재 청산 없이 국민 통합은 이뤄질 수 없다"고 언급했다.

혁신당 도당은 "내란 세력이 다시 움틀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낡고 썩은 환부가 여전히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새 정부는 이 환부를 도려내고 국가와 사회의 대개혁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특히 "전북의 회복은 시대 전환의 시험대다"며 "정치의 변화가 수도권을 넘어설 때 비로소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서울 중심의 권력 구조와 자원 집중은 결국 민주주의의 신뢰 기반을 무너뜨려왔다. 국가가 위기라면 전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은 삶의 조건이 무너진 곳이다. 인구는 줄고 산업은 해체되고 청년이 떠나는 일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라는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의 진단이다.
혁신당 도당은 이와 관련해 "전북이 살아야 국정 전환이 설득력을 얻는다"며 "새 정부가 민주공화국을 다시 세우고 전북의 삶을 바꾸는 데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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