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은 지난해 집중호우기에 익산 북부지역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몸살이 난 상황에서도 동분서주했다.
익산시 공직자들도 재난과 재해 예방 차원에서 총력전을 기울여왔다. 재난 대응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게 익산시 공직자들의 재난대응 불문율이다.

이런 익산시가 정부의 재난관리 분야 평가에서 전북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재난안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2022년엔 전국 기초단체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전북 1위를 계속 지켜왔다. 지난해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에도 선정되는 등 해당 분야 평가에서 최고상을 사실상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익산시는 행안부 평가에서 △재난 대응체계 유지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 △재난안전 재정투자 확대 실적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역량 등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익산시는 국고 지원 시 추가 혜택은 물론 특별교부금과 기관표창 혜택도 받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을 시민들에 돌렸다. 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이 평소 재난 대비에 함께 힘써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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