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가 5일 중부권 핵심 교통축인 ‘희망로(대로1-5호선)’를 전면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탕정면 호산리와 매곡리를 잇는 총 연장 1.1km, 왕복 6차로 도로다.
희망로는 2021년 착공 이후 4년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됐다.
이순신대로(2018년), 새아산로(2021년)에 이어 순환축 도로망의 마지막 연결 구간이다.
희망로 개통으로 모다펜타포트 앞 지하차도와 인근 연결도로도 정식 개방됐다.
이에 따라 탕정·음봉 일대와 천안아산KTX역, 천안R&D집적지구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배방지구와 탕정2지구를 직접 연결하며, 주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아산센트럴시티,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핵심 개발지구를 하나로 잇는 전략 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에서 시작한 도로가 민선 8기에서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시민의 삶과 미래를 연결하는 ‘희망의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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