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의 ‘악양둑발길’ 봄꽃 경관 단지에 2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함안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봄꽃 경관 단지’를 운영해 2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남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악양둑방 7.2km 구간과 둔치 13ha에 꽃양귀비·안개초 등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해 대규모 꽃길과 자연경관을 조성했다.
군은 25일간 봄꽃 경관 단지를 운영했다. 특히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함안 악양둑방과 지역의 관광지를 찾으면서 악양둑방 인근 식당과 카페뿐만 아니라 관내 식당 등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 기간 직거래장터도 운영해 농특산물 2억 5000만 원이 판매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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