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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야간 클래식 공연 '성황'…'치유와 위로'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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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야간 클래식 공연 '성황'…'치유와 위로' 선사

2만5000개 촛불 밝힌 정원서 '앙상블 톤즈' 연주

▲6일 오후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공원에서 '앙상블 톤즈'의 캔들라이트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2025.6.6. ⓒ프레시안(지정운)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우뚝 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람객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는 고품격 클래식 야간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남 순천시는 6일 오후 7시 45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앞 호수정원 잔디광장에서 73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초여름밤 정원의 정취와 어우러진 '캔들라이트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2만 5000개의 캔들라이트(촛불)가 호수정원을 밝힌 가운데 '앙상블 톤즈'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 5중주를 선보였다.

연주는 클래식 명곡과 디즈니 애니매이션 삽입곡, 영화음악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아기상어,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OST 등을 편곡한 연주는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당초 2000명 정도의 관람객이 예상됐지만 실제 7352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순천시민 외에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광주와 전남 동부권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씨(52·여·순천시 연향동)는 "초여름밤 정원의 품격과 어우러지는 격조높은 가든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안산에서 온 관람객은 "자연 촛불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이 감명 깊었고, 안산에도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민들 손으로 뽑은 새정부가 출범하며 우리모두에게 희망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며 "오늘 밤 캔들라이트 공연이 작은 위안과 행복을 드리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장에는 집권 여당 차기 당대표 후보로 부상한 정청래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감사 인사 투어'를 위해 방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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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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