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예우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군은 9일 보훈단체장 6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보훈 가족의 권익 증진과 예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지역내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내 보훈 현안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정책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보훈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종찬 월남전참전자회 진안군지회장은 "보훈 가족에 대한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보훈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우를 더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고 수준의 보훈명예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현재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는 15만원, 기타유공자에게는 13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보훈 홍보 포스터 공모전 ,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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