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가 닷새 동안 35만 6448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 3549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7일에는 하루 방문객이 12만 3459명에 달해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도 경신했다.
천안시는 한글·게임·영상 콘텐츠 전시 확대와 인공지능(AI)·실감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공연 등이 관람객 증가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웰컴존, 유니브존 등 다중공연장 운영과 동선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구성, 셔틀버스·의료지원 등 관람 환경 개선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한 외교사절, 유학생, 외국인 공무원 등 글로벌 관람객 유입도 크게 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현충일 헌정음악회와 광복 80주년 보훈문화제를 연계해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천안이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안시는 향후 다국어 안내시스템, 스타트업 홍보관, B2B 상담 등 K-컬처 산업화와 수출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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