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2025년 경남형 저출산 대응 시범사업인 '400인의 아빠단' 참가자 28명을 모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아빠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자연 친화적인 가치를 함양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지난 4월께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 대상으로 육아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4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에게 아빠와 자녀 사이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육아 코칭과 온라인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성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오는 14일 첫 모임으로 유아숲체험·대면식을 양산시 디자인 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곤충 체조·개미 관찰·그림 그리기·자연물을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인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이어진 대면식에서 아빠단 위촉장 수여와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빠빙고’활동의 16가지 다양한 육아 미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유도와 함께 아빠들과의 교류를 통해 건강한 육아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도 한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아빠단 활동을 통해 양육에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함께 육아’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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