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을 본격화 하면서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 친환경 목조 전망대' 조성과 관련한 열린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1개 읍·면 주민과 각 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전춘성 군수가 군 발전에 대한 직접 구상에 밝힌데 이어,목재문화진흥회 전문가의 건축자재로서 목재의 이해와 전망에 대한 특강, 산림과장의 목조전망대 추진계획(안) 설명 ,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목재 건축자재의 특성과 전망대 건축의 환경적 이점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일부 주민들은 목조전망대 조성에 따른 환경 훼손 가능성과 유지관리 문제등을 우려했지만, 다수 참석 군민들은 지속적인 주민 소통과 공론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진안의 자연과 문화, 미래가 어우러지는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안다운 친환경 전망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전망대 조성을 계기로 마이산 인근에 새로운 관광 명소를 창출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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