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대안적 시민운동'에서 나아가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 생태 전환의 사회'로 만들어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정현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해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어느덧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활동해온 '환경연합 활동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든든한 버팀목인 회원과 환경운동을 후원해 온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그동안 회원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길 위에는 푸른 숲이 살아나고, 갯벌의 숨결이 지켜졌으며 흐르던 물길에 생명이 다시 뛰놀았다"며 지난 30년의 활동을 평가했다.
또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단순한 축하의 자리를 넘어 앞으로의 10년, 기후위기와 생태적 전환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새로운 약속’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는 오는 12일, 전주천 옆 문화공판장 작당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9-5, 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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