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지난 9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이승택 부군수 주재로 ‘종합대책 점검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 대비해 부서간 협업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서 였다.
이날 회의에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보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취약지역 현황 공유 ▲재난예·경보체계 운영 ▲유관기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사전 점검, 응급복구, 배수로 정비 등 선제 조치가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이 부군수는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산불로 훼손된 지역은 여름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부서간 협업을 통해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현장중심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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