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김해시가 스마트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0일 '김해시-인제대, 글로벌 항만도시가 주는 INSIGHT 특별 세미나'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최근 들어 글로컬 공급망의 재편·해운 얼라이언스 변화·선박 대형화 등으로 국제 물류산업은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국가 차원에서 국제물류 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항만 배후도시인 김해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운·항만·물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남해고속도로 등 6곳 고속도로망과 14곳의 IC를 통한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부산항신항·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해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중심도시로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물류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물류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삼고 사물인터넷(IoT)·자동화 창고·무인운송로봇 등 첨단기술 기반의 지능형·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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