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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선제 전략 마련"…최승선 김제시의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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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선제 전략 마련"…최승선 김제시의원 촉구

▲김제시의회 최승선의원ⓒ김제시의회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 최승선 의원은 11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시정의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최승선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 경쟁력 확보에 전략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과로 혁신도시 인구가 연평균 5.8%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연평균 5.6% 증가했다는 2023년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발표 자료를 인용하며 김제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추진해야 할 세 가지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이전 기관의 특성과 지역산업 간의 연계성이 높을수록 지역경제에의 파급효과가 최대 2.3배 증가*(한국산업연구원,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산업 연계 방안 연구(2023))했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농생명산업과 그린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등 김제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의 유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양방향 적응을 위한 ‘가족 친화형 정착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요청하며 이전 공공기관 구성원의 장기 정착을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핀란드 오울루시의 성공 사례를 들며 데이터 센터 설립 전력 공급 인프라 강화 IT 생태계 조성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해 김제시를 ‘디지털·문화 기반 융합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이전 기관이 ‘디지털 행정·문화 혁신 허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 이전의 질적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승선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김제시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 미래산업 기반을 다지고 사회 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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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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