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소속감 형성을 위해 적응지원(온보딩) 교육 프로그램 ‘숲에서 나를 만나다’를 서울대 관악수목원 교육관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직 3년 이내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전날(1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교육은 직무 스트레스와 긴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직 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스트레스 반응 유형과 감정 탐색을 중심으로 한 회복탄력성 특강 △개인별 성격·기질을 진단해 조직 내 갈등 관리 전략을 세우는 맞춤형 코칭 △숲 치유를 통한 명상과 오감 체험 등이다.
특히 개인별 성격·기질 진단 검사를 통해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자연환경 속에서 걷기 명상, 호흡법 훈련, 오감 자극 명상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긴장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직 초기의 불안을 줄이고 소속감을 높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공직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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