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벼와 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가입을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시장 변동으로 인한 농가 손실을 막아주는 중요한 안전망이다.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험료의 3%를 추가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였으며,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며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벼의 가입 기한은 6월 20일, 콩은 7월 18일까지이며,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시기이므로 가입 마감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영광군에서 약 119억 원의 보험금이 6974 농가에 지급되어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은 자연재해와 시장 상황에 모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벼와 콩 농가에서는 가입 기한 내에 신청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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