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관합동 대응 기구인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오 시장은 11일 “아산페이를 역대 최대인 5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아산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온양온천전통시장 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출범식에는 소상공인, 기업, 금융기관, 학계, 유관기관 등 각계 대표 5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오 시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 반영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는 공사대금 현금지급,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기업 인력난 해소,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5대 긴급과제를 논의했다.
오 시장은 “지역경제 최전선에 있는 시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민생회복과 지속가능한 경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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