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구리시가 오는 14일부터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토평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갈매중앙공원, 한강시민공원, 왕숙천둔치공원 등 총 6개소에서 운영되며, 바닥분수는 갈매중앙공원, 구리광장, 장자호수공원, 이문안호수공원 등 5개소에서 가동된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비가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위해 각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시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휴장일에는 저수조 청소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질기준(유리잔류염소 0.4 ~ 4.0㎎/L)을 준수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덕토평대교 하부에 새로 만들고 있는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시설을 인수한 이후인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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