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배관·제조시설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에서 ‘2025년 시설 이용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제도 개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2025년 시설 이용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연가스 배관·제조시설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사들과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워크숍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올해는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배관·제조시설을 이용하는 13개사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배관·제조시설 운영 계획 및 요금 산정 방안 △계량기 운영 가이드 △시설이용정보제공(TPA, Third Party Access) 시스템 재구축 계획 등이 소개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시설이용제도 개선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천연가스 배관·제조시설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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