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은 11일 춘천캠퍼스 천지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을 위한 ‘열공 야식마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험과 과제, 진로 준비 등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늦은 밤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원대학교는 2008년부터 매 학기 중간·기말고사 기간에 야간 학습을 응원하는 취지로 무료 야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쫄면’과 ‘아이스티’로 구성된 야식 500인분을 선착순으로 제공했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식당 앞에는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배식은 정재연 총장을 비롯해 생활협동조합 관계자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강원대학교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춘천캠퍼스 두리관 크누테리아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마지막 ‘이천원의 저녁뷔페’를 운영한다.


해당 행사는 강원대학교총동창회(회장 신흥주)가 발전기금 2천만원을 후원해 마련된 것으로, 춘천캠퍼스 재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약 1만5000원 상당의 뷔페식을 단돈 2000원에 제공한다.
또한, 강원대학교는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인 춘천캠퍼스 두리관 크누테리아에서 짜장면과 아이스티 300인분을 제공하는 ‘2차 열공 야식마차’ 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연 총장은 “기말고사 기간 늦은 밤까지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야식 한 끼가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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