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12일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농업용 트랙터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보성군 겸백면 남영리의 한 농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트랙터가 전소되고 인근 통신선 일부도 불에 타는 등 11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는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담뱃불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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