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송군은 12일 ‘청송읍 부곡리’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특별재생지역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피해 지원대책’의 후속조치로 주택‧기반시설‧농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읍 부곡리의 주민 공동화와 경제붕괴를 막기 위해 군이 국토부에 건의, 이번에 지정됐다.
청송군은 이 사업을 통해 부곡리 일대에 주거‧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등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별재생계획(안) 수립 용역 수행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복구공사(응급복구, 산사태 예방 등통도 함께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 일상의 안정적 회복을 최우선으로 부곡리를 재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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