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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스마트팜 첫 선…“청년 농부의 꿈도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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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스마트팜 첫 선…“청년 농부의 꿈도 무럭무럭”

새만금 농생명용지 첫 농업시설 가동…전북도, ‘청년 중심 스마트농업 벨트’ 추진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새만금 스마트팜 단지에서 입주한 청년 농업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청년농업인을 위한 첫 스마트팜 단지가 들어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김제시 심포항 인근 6공구에서 스마트팜 준공식을 열고,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스마트팜은 연동형 비닐하우스 0.2ha(약 600평)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현재 입주한 청년 농업인이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도매시장과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첫 농업 생산시설로서, 청년 농업인 창업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간담회에는 현재 입주한 농업인뿐 아니라 앞으로 입주를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도 참석해, 창업 과정의 어려움과 정착 지원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실제로 부산 출신 박 모 씨는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창업보육센터를 수료한 뒤 직접 온실을 운영하며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단지를 시작으로 청년농 창업보육, 정착지원, 스마트 생산시설을 연계한 ‘청년 중심 스마트농업 벨트’를 새만금에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 스마트팜은 단순한 농업시설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미래 농업을 설계하고 실현해가는 공간”이라며 “새만금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스마트팜 단지에서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과 만나 창업과 영농 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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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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