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최형두 의원 "당원동지들이 항상 옳았다

"신속한 당원투표 통한 새로운 지도체제·당 혁신이 절박하다"

"선배동료 당원동지들이 항상 옳았습니다."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최 의원은 "대선패배 이후 국민의힘 갈피를 못잡고 있다"며 "16일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도 혼선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최 의원은 또 "역대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대선 경선에서 항상 당원동지들의 선택은 이른바 정치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면서 "언론조차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당의 정책능력 선거캠페인 능력도 확 개선할 지도체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즉 당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의제를 정확히 설정해 당의 개혁 방향도 물어야 한다는 뜻이다.

최 의원은 "지금 이재명정권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최악의 정치수사를 가동해 민생수사는 뒷전으로 하고 우리당을 벼랑끝까지 몰아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은 "더 이상 논란을 벌이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신속한 당원투표를 통한 새로운 지도체제, 당의 혁신이 절박하다"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