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폴란드 최대 규모 민간 조선소인 레몬토바 조선소를 방문, 조선·방위산업 등 세일즈 외교 활동을 펼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 지사는 "지난해는 폴란드 방문을 통해 FA‑50 전투기를 운용중인 민스크 기지를 방문하고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에서 폴란드 대통령과 육상 과 항공 방위산업 세일즈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폴란드를 방문은 오르카 프로젝트로 불리는 8조 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차원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올해는 조선과 해양 방산 분야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위해 다시 찾았다"며 "그단스크는 발트해의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경남의 조선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서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한화오션과 함께 폴란드 최대 민간 조선소인 레몬토바를 방문했다"고 하면서 "한화오션과 레몬토바 조선소 간의 조선·방산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유럽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박완수 도지사·안병구 밀양시장·최영호 도의원·박준 도의원·박민원 창원대 총장과 폴란드 마르친 스키에라프스키 부총리를 비롯한 양 지역 조선·방산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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