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감사원 정기감사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지적 사항을 즉시 개선했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감사원은 앞서 ▲출입통제 시스템의 미흡 ▲화재 대비 설비 관리 부실 ▲성과급 지급 지침 미준수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상세한 해명과 조치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우려가 컸던 화재 대비 취약성에 대해 가스공사는 “LNG 생산기지는 소방차와 다양한 소화설비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포소화 설비의 전수 작동 시험을 완료했고, 지적된 소화약제는 모두 교체했으며 예비 소화약제도 확보한 상태다.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4월, 타 공공기관 사례를 참고해, 특정범죄자에 대해 상시 출입증 발급을 제한하는 출입관리지침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성과급 관련 지적에 대해서는 “예산운용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 안건으로 상정하고 현재 노동조합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박용 경유 저장탱크와 관련한 통기밸브 검사 기준도 강화해 운영 체계를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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