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가 충남 최초로 ‘기본사회팀’을 신설하며 포용적 행정 기반 강화에 나선다.
시는 기획경제국 미래전략과 산하에 ‘기본사회팀’을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아산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운영에 돌입한다.
‘기본사회’는 소득·주거·의료·교육 등 필수서비스를 모든 시민에게 차별 없이 제공해 인간의 존엄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를 뜻한다.
신설된 기본사회팀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구조와 인구 증가에 대응해,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부서 간 협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주택지원팀’도 함께 신설됐다. 아산시민의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실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팀을 ‘AI데이터팀’으로 확대 개편 △‘스마트농업팀’ 신설 △사회적경제부서 복원 등이 함께 추진된다.
오세현 시장은 “기본사회팀 신설은 시민 모두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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