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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출자·출연기관 집행잔액 '눈덩이' 논란…전북자치도의회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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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출자·출연기관 집행잔액 '눈덩이' 논란…전북자치도의회 성토

경제산업건설위 419회 정례회서 결산 승인안 심사

전북자치도 출자·출연기관들의 집행잔액이 '눈덩이'를 이루고 있어 예산 사장 논란을 낳는 등 전북자치도의회가 강력히 성토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위원장 김대중)는 '제41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 상임위 회의를 갖고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했다.

김동구 도의원(군산2)은 이날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출자·출연기관 중 테크노파크와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집행잔액이 큰 사업이 일부 확인됐다"며 "실제 예산집행은 해당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기관들이 사업 추진 현황과 집행 상황을 보다 충실히 공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청사 ⓒ전북자치도의회

이병도 도의원(전주1)도 "집행잔액이 10% 이상인 사업이 여러 건 발생한 만큼 해당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올해 집행률 현황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병도 도의원은 이어 "집행잔액을 면밀히 점검해 앞으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보다 꼼꼼히 관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명 도의원(남원2)은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집행한 사업 중 과도하게 잔액이 남은 경우가 있다"며 "특히 농업 관련 사업의 집행잔액이 많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임종명 도의원은 며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난이 도의원(전주9)은 이날 "자동차융합기술원의 미회수 매출채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산 승인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했는가를 포함해 매출채권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에 대해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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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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